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중흥토건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4블록에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가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674가구 모집에 329명이 지원, 49%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1가구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29 대 1을 보인 112㎡B형이 전체 성적을 견인했고, 84㎡형도 C형 소진율 63%, B형 소진율 58%, A형 소진율 45%로 선전했다. 다만 112㎡A형이 부진해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 단지는 중흥이 에코델타시티 16블록 이후 1년 7개월 만에 공급하는 단지로, 360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 54명이 지원해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으나, 현지에서는 분양가가 합리적이라 미분양이 쌓이는 부산 시장에서 그나마 선방해 직전 다른 브랜드보다 순조로운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단지는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 동에 모두 728가구 규모다. 전용 84㎡형과 112㎡형이 각각 520가구와 208가구로 조성된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620만원으로 중흥이 2023년 10월 16블록에서 조기 완판한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1489만원) 이후 가장 낮다. 전용 84㎡형과 112㎡형의 채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5억3500만원, 7억5700만원으로, 앞서 금호건설과 대방건설그룹이 분양한 3개 단지의 같은 형보다 저렴하다.
실제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24블록의 아테라(공공·5억5500만원), 13블록의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5억5600만원)에 비해 3000만원 내외 저렴하다.